증심사 소식
2024 동지기도 회향
무등산 증심사는 2024년 12월 21일 동지기도를 회향했습니다. 동지는 한 해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를 담아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먹거나 뿌리는 세시풍속을 지닌 날입니다. 증심사는 동짓날 가마솥에 끓인 팥죽으로 마지를 올리는 한편 12월 15일 입재한 동지기도를 회향했습니다. 특히 이번 동지에는 화마(火魔)를 막아달라는 의미를 담아 오백전 뒤켠에 소금단지를 묻는 등 예년에 없었던 특별의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