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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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무등산 새인봉
집중호우, 살인적인 폭염 그리고 다시 태풍입니다.뭐 하나 얌전히 지나가는 것이 없습니다. 과거 우리들의 업이 고스란히 과보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이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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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오층석탑과 칠층석탑
오백전 옆 두 개의 석탑에 오후의 햇살이 길게 드리우고 있습니다.‘저들은 저곳에서 얼마나 많은 석양을 보았을까?그 각각의 일몰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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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불자란?
일본의 가장 큰 종파라는 정토진종은 오직 ‘나무아미타불’만 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또다른 종파인 일련정종은 ‘나무묘법연화경’ 이 일곱글자만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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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각. 흐트러진 기와
범종각 기와가 흘러내렸습니다. 혼자서 그리한것은 물론 아닙니다. 지난겨울 역대급 폭설의 흔적이지요. 무거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기와가 제 모양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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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 날이다
계묘년이 밝았습니다.운문 스님이 대중들에게 묻기를, “보름 전의 일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으니 보름 이후의 일에 대해 말해보아라.”아무도 답하는 이가 없자,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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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기우제문 無等山 祈雨祭文
신명과 사람의 사이, 하나의 이치로 감통하니 성정의 좋아하고 싫어함이 거의 차이 없습니다. 우리 사람을 기쁘게 하여 모두 신명의 공덕에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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