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가을 산사음악회

가을 광주 무등산을 만끽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광주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약사사(주지 무진), 문빈정사(주지 법공)가 공동으로 마련한 ‘무등산 가을 산사음악회’가 지난 10월 28일 문빈정사 앞 광장에서 열렸다.
단풍이 만개한 무등산 증심사지구 등산로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포크가수 박강수, 이광배 밴드의 포크송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아티스트 신디의 마술, 벌룬 공연, 트롯가수 나혜진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가을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은 “무등산 증심사는 광주의 대표적 사찰이면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시민의 힐링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친 현대인이 언제나 힐링과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