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소식

1/4분기 사찰운영위원회

2월 24일, 1/4분기 사찰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주지스님 이하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팀별 업무보고와 안건 2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추진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종무소에서는 “약 30년간 개금한 적이 없었으며, 8년 전부터는 신도들이 ‘대웅전 삼존불을 개금해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다.”며 올해는 큰 공사가 없기 때문에 개금불사 추진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개금은 정경문 해송불교문화원 원장이 송광사 대웅보전 삼존불 개금방식으로 진행한다. 추진 시기는 부처님오신날 이후로 진행하며, 점안식은 음력 9월 초하루에 봉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은 신도회 운영 개편의 건으로, 6년간 증심사 신도회장을 연임했던 임경순 신도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옛날과 다르게 회장단이 없어져 신도회를 이끄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6년간 증심사를 위해 신도회장으로써 소임을 다해주었다.

안건 논의 중에 “무리한 선임보다는 시간을 두고 신도들의 의견을 모아서 공감대가 형성된 다음에 차기 신도회장을 선임했으면 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당분간 신도회장은 공석으로 하되 충분히 논의를 거쳐 선출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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