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신행생활

49재 모시는 방법


49재를 사찰에서 모시고자 할 때 연락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돌아가셨을 때 사찰에 연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례식장에 모시고 가족간의 협의가 끝나면 바로 사찰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062-226-0108, 010-5248-1080) 가급적 빨리 연락을 주셔야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중 스님께서 시다림(입관, 발인 등)을 가셔서 의식을 진행해줄 수 있습니다. 평상시 가족간 협의를 통해 돌아가셨을 때 49재를 모실지 미리 정해둔다면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9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사찰과 연결이 되면 장례식장에 있는 동안 스님께서 시다림 의식을 진행합니다. 49재를 모시는 유족 분들의 이름과 고인과 관계 등을 사찰에 알리고 재를 준비합니다. 발인과 안장절차 등이 끝나면 고인의 영정사진을 절에 안치합니다.

돌아가신 날로부터 7일째 되는 날이 초재를 모시는 날입니다. 첫 번째 재를 지내는 날은 영가를 목욕시키는 관욕의식을 봉행합니다. 관욕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하며 10시 사시기도, 11시 재의식을 봉행하는 것 이 보통입니다.(법회일에는 11시 30분부터 재를 지내기도 합니다.)

보통 7주 동안 7번의 재를 지내서 49재(7×7)인데, 7번의 재를 다 못 지내는 경우에는 1,3,5,7재를 모시거나 초재 와 막재만 지내는 경우 등 각각의 형편에 맞게 지내실 수도 있습니다. 재의식 마지막날인 49재일에는 위패와 종이옷을 태우는 소지의식을 봉행합니다.


49재를 지내는 동안 집에서나 절에서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일 기도를 하시면 좋습니다. 법요집(기도집)을 보시고 매일 시간을 정하거나 틈나는 대로 독송하십시오. 불교 방송이나 유튜브도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49재 기간에 는 보통 ‘금강경’ ‘아미타경’ ‘지장경’ ‘원각경보안보살장’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영가 전에’를 독송합니다.


49재에 어떤 옷을 태우는가요? 절에서 생전에 입던 옷을 태울 수 있나요?

49재에 소각하는 옷은 영가천도에 쓰이는 종이 옷입니다. 영가가 입었던 옷은 유품 정리 차원에서 재활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누어 가지거나 의류함에 보시해도 좋습니다.


49재 이후 추모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전통적으로 명절에 차례를 모시고 성묘하고 기제를 지내는 것이 도리입니다. 집에서 모시기 어려운 경우 절에 신청해서 모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증심사는 영구위패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가님의 영구위패는 지장전에 모셔집니다. 그리고 영구위패로 모셔진 영가님들을 위해 매년 설, 추석, 백중, 중양절에 합동차례를 봉행합니다.

특히 해마다 음력 7월 15일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백중 우란분절 영가천도 의식에 참여하시길 권장합니다. 스님들께서 49재처럼 49일 동안 8번의 제사를 모시는 전통행사입니다. 경제적 부담없이 가장 알차게 모시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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