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가 동구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2천만 원을 희사했다.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은 9월 2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임택 동구청장을 만나 ‘동구민 THE 행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동구청 6개 분과가 계층 맞춤형 복지사업비로 차등 배분된다. 부서별 사업내용은 ▲복지정책과 ‘고립위기 1인가구 마음온도 +1도 지원사업’ ▲통합돌봄과 ‘쪽방 주민 한마음대회’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 E-sports 교육’ ▲양성평등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단체실손의료비 보험 가입 지원’ ▲인구청년정책과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 서비스’ ▲보건사업과 ‘난임부부 건강,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증심사는 지난 해 8월에도 같은 같은 명목의 사업비 2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중현스님은 “자비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헀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증심사에 감사드린다”며 “기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