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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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Screenshot 무등산 증심사는 5월 24일 불기2570(201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에는 2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하여 부처님오심을 찬탄했다. 오전 10시 30분 대력스님이 범종을 다섯 번 타종하면서 법요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향회가 향, 등, 차, 과일, 쌀(떡), 꽃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준비하여 육법공양을 올렸고,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사부대중의 마음을 모았다. 주지 중현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올해의 봉축 표어처럼 ‘마음은 평안하고 세상은 화합하기’를 발원했다. 스님은 “도량마다 오색 등을 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환히 밝히겠다는 약속”이라며 “우리 안에 내재한 지혜와 자비를 회복하고 본래 모두가 청정함을 깨달아 서로가 서로를 부처님으로 여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현스님은 또 “세계가 전쟁 속에 있고 모두의 일상이 녹록치 않을 테지만 부처님 오신 오늘 만큼은 이런저런 어려움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creenshot 올해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말은 우리 지역구 안도걸 국회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했다. 안도걸 의원은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특별시라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만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정신, 또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소통하여 경제인류도시거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증심사와 무등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작불사를 책임지고 완수해내겠다는 보현행원의 다짐을 하면서 부처님의 가피가 광저잔남특별시도민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혜인 의원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무등산 노무현길을 걸으며 사람 사는 세상과 민주주의 정신을 떠올려보았다”면서 “우리 이웃들, 광주시민들이 모두 함께 잘 살고 내 안 부처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데에 기본소득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reenshot 증심사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공양 후 자향회장 임경순 불자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다. 사부대중은 “오늘 모인 저희들은 고통받는 세상의모든 인연과 함께하여 마음의 평안을 찾고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법요식은 아기 부처님 전에 꽃을 올리고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으로 마무리됐다. Screenshot Screenshot Screenshot Screenshot Screen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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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 불기 2570년 봉축사
불기2570(202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우리 절 곳곳에 색색의 연등을 밝혔습니다. 부처님 오시는 길을 아름답게 불 밝히려는 중생들의 갸륵한 마음입니다. 부처님이 오신다 함은 무엇일까요? 일 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을 특별히 기리는 것은단지 이 날의 부처님의 생일날이어서만은 아닙니다. 도량마다 오색 등을 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환히 밝히겠다는 약속에 다름 아닙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표어는‘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입니다. 간절히 원하고 소원하는 바는 역설적으로지금 현재 그렇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이 가시기도 전에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전세계인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폭격과 공습으로 인해 물리적인 피해를 입은 나라만 고통받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존 시스템과 질서의 붕괴로우리나라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나만이 독단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모두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부처님의 연기법을 우리는 전쟁을 통해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 홀로 독존하는 것도 없습니다. 누군가의 독단 역시도, 자본만능주위와 인간중심주의에 길들어온 공업중생이 만든 과보일지 모릅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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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 공양간 행원당 복원불사 기공식
Screenshot 2024년 화재로 소실된 증심사 공양간 행원당 복원불사가 마침내 본격 시작됐다.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스님)는 4월 17일 오전 11시 30분대웅전 앞마당에서 증심사 공양간(행원당) 복원불사 기공식을 거행했다. 불사의 첫삽을 뜨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시삽의식을 통해공사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기공식에는 증심사 회주 진화스님을 비롯한 증심사 대중 스님들과 신도, 쌍봉사 회주 영조스님, 중앙종회의원 시공스님, 선재사 주지 진훤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지역 안도걸 국회의원이 자리했으며, 시청을 대표해 황인채 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장이, 동구청을 대표해 신동하 동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주지 중현스님은 경과보고 및 인사말을 통해 공양간 복원불사가 원만하게 시작되는 데까지 마음을 모아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현스님은 “화재로 소실된 공간을 일으키는 것을 넘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을 여는 원력의 시작”이라며 “새롭게 조성될공양간 행원당은 수행대중과 신도는 물론 무등산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따듯한 한 그릇의 공양을 나누는 자비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reenshot 격려사는 쌍봉사 회주이자 30여 년 전 공양간 행원당을 건립했던 전 증심사 주지 영조스님이 했다. 영조스님은 “공양간을 지었던 30여 년전 당시를 돌아보면 그때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후에 뒤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인연이 다해 건물이 없어진 것은 마음 아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 좋은 건물이 들어서서 대중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양간 복원불사에 온 힘을 보탠 우리 지역 안도걸 국회의원도 남다른 감회로써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안도걸 의원은 “공양간 화재 당시 많은사람들이 아쉬워했고 나 역시 공양간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이 지역 대표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재건 예산 확보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 함께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시청과 동구청 등 모든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성될 공양간이 더욱 위엄 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성되어 우리 시민들이 마음을 쉬고 삶의 지혜를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가 원만히 이뤄지는 데에 끝까지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하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증심사는 광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찰로 중현스님을 비롯한 증심사 대중들이 우리 지역 동구의 어려운 곳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데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심사 공양간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탄생되어 시민들의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까지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삽의식에는 내외빈을 비롯해 증심사 신도단체 대표들이 동참했다. 불법승 구호에 맞추어 삽으로 흙을 퍼서 뿌리는 순간 폭죽이 터지고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이밖에도 증심사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공양과 자향회의 단아한 차 공양으로 기공식의 기쁨과 환희로움을 더했다. Screenshot Screenshot Screen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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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 부처님 생일잔치가 궁금해
Screenshot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면 인터넷에는 “절밥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부처님오신날절에 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MZ세대의 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기성 불자들이 아닌 초심자들에게는 부처님 오신 날절에 가는 것에도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스님께 부처님 생일잔치 가이드를 여쭙고자 합니다. 네. 어떤 것이 궁금한가요? 초파일에 즈음하여 사찰을 찾으면 알록달록한 오색 연등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절에 가서 ‘등을 켠다’, ‘등을 단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연등을 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깊 ~ 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부처님 살아 생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부처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등불을 켰습니다. 나름대로 형편에 맞는 규모의 등을 준비했지요. 한 가난한 여인도 부처님을 맞이하는 등불을 켰습니다. 사정이 어려워서 아주 어렵게 구한 작은등불이었는데, 그 등불만이 밤이 지나도록 꺼지지 않고 밝게 빛났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것이 그 여인이 전생에서부터 쌓아온 공덕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부처님 생일날이 되면 등을 켜는 풍습이 생긴 것입니다. 연등을 켜는 것은 첫째 부처님을 환영하는 의미가 가장 크고, 둘째, 등을 켜는 사람이 ‘선한 일을 많이 해서 공덕을 쌓겠다’는 서원을 담기 위함입니다. 알록달록 오색 연등이 있는가 하면, 일정 구역에는 흰색 등만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색깔이 의미하는 바가 있나요? 우리 사회에서 흰색은 돌아가신 분을 상징합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연등에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본인의 바라는 바 염원을 담고, 흰색 영가등에는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염원을 담습니다. 돌아가신 영가가 다음 생에는 더 좋은 몸을 받아서 잘 살기를 바라는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전국 사찰에서는 같은 시간에 일제히 ‘봉축법요식’이라는 행사를 합니다. 본격적인 생일잔치라고 할 것 같은데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절에 와서 하루 종일 노는 날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 사찰 행사는 보통 1부 봉축법요식, 2부 문화행사로 구성됩니다. 봉축법요식은 흔히 하는 딱딱하고 재미 없는 공식 행사입니다. 불교 의례를 하고 축사를 하고 축가를부르는 식입니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 공연이나 문화체험 등이 펼쳐집니다. 이날만큼은 절에서 재밌게 놀고 편한 마음으로 부처님탄신을 축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재밌게 노는’ 잔치의 시작은 아무래도 점심공양일 것 같습니다. 이른 바 ‘절밥’이라고 하는 비빔밤은 정말 공짜로 먹어도 되는 건가요? 예. 지금까지 그래왔고, 모든 사찰이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공짜인 이유는 너무 당연해서 뭐라 답할 말이 없습니다. 부처님 생일날 찾아온 손님들에게 돈을 받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닌가요? 부처님 오신 날에 절에 와서 재밌게 놀아본 경험이 있으면 다음에 또 절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다음 부처님 오신 날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 것 같은데, 또 절에 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제일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템플스테이입니다. 1박2일 동안 절집의 하루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틀이라는 시간을 내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은 각 사찰마다 주말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우리 증심사는 두 종류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게 차를 체험하는 티클래스와현대인들의 힐링 요구에 맞춘 셀프힐링 명상 클래스입니다. 이런 체험들을 통해 절에 조금씩 익숙해지면 일요일마다 열리는 법회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광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불자님과 함께 부처님 생일파티를 재밌게 치렀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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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 보왕삼매론
Screenshot 앞서 다루지 않았던 두 번째, 다섯 번째 경구를 ‘인연’을 키워드로 살펴보자.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 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곤란, 재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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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 공인의 덕목
Screenshot 공인(公人)은 권력을 양도받은 사람 공인(公人)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회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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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 이달의 부처님 말씀
Screenshot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꼬쌀라 국의 빠쎄나디 왕은 한 쪽에 앉아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빠세나디] “세존이시여, 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이익, 양자의 이익이 되는 하나의 원리가 있습니까?” [세존] “대왕이여, 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이익, 양자의 이익이 되는 하나의 원리는 방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왕이여, 예를 들어 어떠한 걸어 다니는 뭇삶의 발자국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에 들어가므로 그들 가운데 그 크기에 관한 한 코끼리의 발자국을 최상이라고 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방일하지 않는 것도 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이익, 양자의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장수와 건강과 미모와 하늘나라와 높은 가문과 고매하고 지속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자를 위하여, 공덕을 짓는데 방일하지 않음을 지혜로운 자는 찬양하네. 슬기로운 자는 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이익, 방일하지 않음으로써 양자의 이익을 얻네. 지혜로운 자는 그 이익을 알아 현자라고 일컬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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