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속이야기
[26-03] 이달의 부처님 말씀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시었다.
그때 꼬쌀라 국의 빠세나디 왕이 세존께 찾아와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빠세나디]“세존이시여, 저는 말리까 왕비와 함께 높은 누각에서 왕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리까여, 그대에게는 그대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사람이 있소?’
이렇게 물었을 때 왕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왕이시여, 나에게는 나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대왕에게는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사람이 있습니까?’
세존이시여, 저는 왕비에게
‘말리까여, 나에게도 나 자신보다 더 사랑스러운 다른 사람은 없소.’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세존께서는 그 뜻을 아시고 이와 같이 읊으셨다.
[세존]“마음이 어느 곳으로 돌아다녀도
자기보다 더 사랑스러운 남을 찾지 못하듯,
다른 사람에게도 자기가 사랑스러우니
자신을 위해 남을 해쳐서는 안 되리.”
- 쌍윳따니까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