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소식

불기2570(2026)년 무등산 증심사 산신재 봉행

증심사(주지 중현스님)는 3월 28일 오후 2시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불기2570(2026)년 무등산 증심사 산신재를 봉행했다. 산신재에는 주지 중현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신재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과 증심사 자향회의 헌다의식, 증심사 합창단의 찬불가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로 막을 열었다.

중현스님은 봉행사에서 “남섬부주에 있는 모든 산에는 산을 주관하는 산신들이 계시며 산신님들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보호해주신다”면서“올해 산신재는 지지난해 화마의 피해를 입은 증심사 공양간을 새로 만드는 ‘공양간 불사 착공식’을 불과 20일 남짓 앞두고 있어 도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으로 산신대왕님들께 공양 올리는 산신재에 마음을 함께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도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올해 광주전남이 웅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야말로 무등산산신님이 바라던 바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화재로 인해 공양간 지리가 비어있지만 착공식을 시작으로 불사에 돌입하면 더 당당한 위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무당신에만 탐방센터가 없었는데 올해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부터는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체감하는 복합공간으로써의 탐방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민주당 동구청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임택 전 동구청장을 대신하여 축하의 말을 전한신동아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국가와 지역에 큰 일이있을 때마다 부처님과 산신님의 가피를 바탕으로 이겨내왔다”면서 “무등산 산신재가 열림을 뜻깊게 생각하며 증심사가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선아 동구의회 의장은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자리를 축하하며 산신대재가 앞으로도 우리의 정신문화와 신앙의 중심으로 이어지기를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산신불공은 증심사 만봉스님, 대력스님의 집전으로 이뤄졌다. 불공은 보례게, 천수경, 신묘장구대다리니, 천수바라, 산신거목, 유치/청사, 권공, 산신정근, 축원 순으로 펼쳐졌다. 산신재는 증심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공양물을 불자와 시민에게 골고루 나누면서 회향했다. 

Related Articles

Check Also
Close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