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청년식당, 청년 행복푸드 지원
10월 14일(수), 청년들을 위한 행복푸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본 지원사업은 증심사, 동구청, 동구지원봉사센터, 자비신행회 민관이 협약하여 진행한다. 9월부터 동구지역 1인 거주 청년세대중 휴학, 미취업, 휴직 등 어려운 여건에 놓인 청년 33명을 선정했다.
청년 행복푸드는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등으로 푸드 박스를 만들어 청년들의 거주지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밑반찬은 증심사와 자비신행회 봉사팀이, 푸드박스 배달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청년들을 관리하고 소통하는 일은 동구청 청년과가 각각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1차 청년 행복푸드는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과 덕인스님, 봉사자분들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 메뉴는 소불고기, 진미채고추장볶음, 새송이버섯짱아찌, 무생채, 햄어묵볶음, 모듬과일, 햇반으로 구성했다. 행복푸드를 받은 청년들은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반찬지원으로 청년들이 좀 더 밝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받은 도움을 나중에 사회에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