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산책

  • 故이광영(진각스님)

    故 이광영(진각 스님).세상은 벌써 그를 잊었습니다만,증심사는 잊지 않겠습니다. 故이광영님은 5.18 당시 증심사에 계셨던스님으로 적십자 대원으로 활동하시다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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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탑

    작은 돌탑은 의외로 쉽게 무너진다.아마도 심술궂은 바람때문이겠지. 쉽게 무너지지만 또 금새 일어선다.필시 오가는 이들의 티끌같은정성이 그리 한 것이다. 비록 먼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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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사 게송

    밤마다 부처님을 안고 자고아침마다 함께 일어나네앉으나 서나 항상 서로 따르고말하거나 침묵하거나 같이 머무르네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마치 몸에 그림자 따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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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그대로 부처이다

    모든 수행하는 사람들은절대로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마음의 성품은 깨끗하여본래부터 스스로 원만한 것이니다만 망령된 생각만 여의면곧 그대로 부처이다. 보조국사, 수심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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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가전에

    백중 49일기도 회향일 새벽의 대웅전 법당 빈손으로 오셨다가 빈손으로 가시거늘그무엇을 애착하고 그무엇을 슬퍼하랴그무엇에 집착해서 훌훌털지 못하는가그무엇에 얽매여서 극락왕생 못하시나저희들이 일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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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인당에서 바라본 8월 하늘

    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부운자체본무실 浮雲自體本無實생사거래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 어디서 태어나 왔으며 죽어 어디로 가는가?태어남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남이요죽음은 한 조각구름이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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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저녁

    저녁 예불 시간 내내 두 사람은 배롱나무 그늘 아래에서 정물처럼 앉아 있었다. 시간은 풍경이 되고 풍경은 소리로 전해와 텅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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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등불 밝힌 원통전

    믿음은 불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라일체의 선한 법을 다 길러 내나니의심의 그물을 끊어 버리고 애착의 물결을 벗어나서가장 높은 열반의 도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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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등 밝히는 날

    작사 덕신스님 작곡 이종만 노래 이종만 오! 부처님 오신날은 연꽃등 밝히는 날 부처님 부처님 오신날은 마음등 밝히는 날 팔모등 수박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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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림 나이 들어 눈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 반짝반짝 서울 하늘에 별이 보인다 하늘에 별이 보이니 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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