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무등에서 길(道)을 묻다”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주 첫째주, 셋째주 토~일요일에 운영하며, 첫째주에는 ‘다도체험과 발우공양’ 셋째주에는 ‘명상, 무등산 숲 해설, 발우공양’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그 일환으로 3월 18일(수) 오전 11시, 템플스테이 정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기에 앞서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혜공스님의 지도 하에 종무소 직원들과 자비신행회 직원들이 모여 발우공양 미리 체험해 보았습니다. 발우를 꺼내는 법, 오관계를 외우고, 발우에 천수를 받는 법, 공양을 다 먹은 후 발우를 씻는 법 등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반찬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지, 참가자 대상에 따라 발우공양에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요즘 트렌트를 따라 공양을 먹기 전에 인증 사진을 찍게 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템플스테이 팀에서는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참가자들에게 발우공양이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