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법문

  • 이달의 법문

    명상의 시간

    얼마 전 템플스테이에 온 20대 초반의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는데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스님, 명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특한 마음에 이런저런 설명을 해줬는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왜 하필이면 기도도 아니고…

특집

  • 슬기로운 신행생활

    특집 – 연꽃

    ⓒ 윤혜숙 오탁악세에 물들지 않고 세상 맑히는 가르침 담겨 연(蓮.Nelumbo nucifera)은 여러살이해 수생식물로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라고도 한다. 7~8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는데 한낮에는 오므라든다. 9~10월에 타원형의 수과가 달려 까맣게 익는다. 수련은 잎이 수면에 붙어 있는 반면에 연꽃은 줄기가 수면 위로 뻗어 나와 잎이 공중에 떠 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직후였다.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매우 심오하고 어려워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들은 욕망과 쾌락에 빠져 아무리 설명해도 성과가 없을 것이라 여긴 것이다. 그때 하늘의 범천이 부처님 의중을 살피고 청하였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법을 설해 주소서. 중생들에는 덜 더럽혀진 자도 있기에 만약 법을 듣지 못한다면 타락하고 말 것입니다. 만약 법을 얻어 듣는다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이 깨침을 얻은 보리수 옆 연지에 계실 때 범천이 세 번에 걸쳐 청했다는 범천권청(梵天勸請)이다.…

남도의 불교지명

경전 속 이야기

  • 경전속이야기

    한 뼘의 자비

    인간은 쾌락에 쉽게 젖어 드는 존재이다. 따라서 조금만 틈이 생기면 곧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한다. “이 정도는 괜찮잖아!”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꿀처럼…

숫자로 배우는 불교

이 달의 살림살이

종료된 코너

슬기로운 신행생활

  • 슬기로운 신행생활

    특집 – 연꽃

    ⓒ 윤혜숙 오탁악세에 물들지 않고 세상 맑히는 가르침 담겨 연(蓮.Nelumbo nucifera)은 여러살이해 수생식물로 뇌지(雷芝)·연하(蓮荷)·만다라화·수단화(水丹花)·연화(蓮花)·하화(荷花)·연(蓮)·염거(簾車)라고도 한다. 7~8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는데 한낮에는 오므라든다. 9~10월에 타원형의 수과가 달려 까맣게 익는다. 수련은 잎이 수면에 붙어 있는 반면에 연꽃은 줄기가 수면 위로 뻗어 나와 잎이 공중에 떠 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직후였다.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매우 심오하고 어려워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들은 욕망과 쾌락에 빠져 아무리 설명해도 성과가 없을 것이라 여긴 것이다. 그때 하늘의 범천이 부처님 의중을…

온라인 불교학당

증심사 산책

  • 증심사 산책

    진정한 염불 <선가귀감>

    염불이라 하지만입으로만 부처님을 외울 때는 송불誦佛이 되고마음속에 기억하고 외울 때 비로소 염불이 된다.부질없이 중얼거리다가 마음속의 부처님을 잃어버린다면이것이 도 닦는 데…

스님과 차 한잔

우리 절 우리 신도

  • 우리절우리신도

    어렵고 힘들면 찬불가를 불러보세요

    깨달음의 세계를 몸으로 체득하는 정진 가운데 음성공양만한 것이 없다. 광주를 대표하는 증심사 합창단에서 찬불가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부처님 말씀을 노래에 담아 대중에게 공양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증심사 합창단장으로 여래성(정옥임) 보살이 추대됐다. “노래는 법문입니다. 법회에서 듣던 부처님 말씀을 대중들에게 노래로 공양하는 것은 큰 복입니다. 또한 찬불가는 나를 내려놓게 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수행이기도 합니다.” 합창단 신임단장 여래성 보살은 “음성공양은 불자의 수행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정진이다”고 강조한다. 맡은 일에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여래성 단장은 “증심사 합창단은…

교리해설

환경이야기

  • 환경이야기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법

    얼마 전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다치바나 다카시의 〈생태학적 사고법〉이란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은 일본에서 1971년 출간된 오래된 책인데 이제야 한국에서 번역되어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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