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산책

진정한 염불 <선가귀감>

염불이라 하지만
입으로만 부처님을 외울 때는 송불誦佛이 되고
마음속에 기억하고 외울 때 비로소 염불이 된다.
부질없이 중얼거리다가 마음속의 부처님을 잃어버린다면
이것이 도 닦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풀이하자면,
나・무・아・미・타・불 여섯 글자 법문은
반드시 윤회를 벗어나게 하는 지름길이다.
마음에 부처님의 세상을 생각해 잊지 말고
입으로는 부처님의 명호를 똑똑히 불러
헛갈리지 말아야 한다.
이와 같이 마음과 입이 서로 잘 어우러져야
염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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