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다시 문을 연 청년식당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청년식당이 청년들의 성원에 힘입어 6월 16일(수)부터 봉사를 재개했다. 청년식당을 다시 오픈 할 때에는 봉사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6월 24일(수) 메뉴는 카레라이스와 팬에서 바로 만든 따끈따끈한 계란 프라이, 콩나물, 과일, 꿀떡이 나왔다. 청년식당에는 처음 왔지만, 증심사에서 일당백을 담당하는 정예멤버들이 참여해 뚝딱! 금세 만들었다.
중현스님은 원래 카레를 담아주는 담당이었으나 계란 프라이를 촬영하는 동안만 만든다는 게 계란 프라이 만드는 소임을 하게 되었다. 옆에서 보살님들은 잘하실지 걱정이 가득이었지만, ‘자취경력 10여 년이라고 걱정 말라’고 스님은 태연하게 말씀하시고는 계란 두 판을 멋지게 계란 프라이로 만들었다. 덕분에 청년식당에 온 친구들은 노른자는 반숙으로 흰자는 잘 익은 맛있는 계란 프라이를 2개씩 먹었다.
청년식당은 매주 수~목요일(저녁 5시~6시) 청년들을 위한 집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