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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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새시작: 올해 증심사에서는
봄이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적묵당 앞뜰 목련은 이제 곧 피어날 목련꽃을 묵묵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단히 맺힌 꽃봉오리에서 굳은 의지가 전해옵니다. 계절의 끝자락에 서서, 추운 겨울 내내 봄을 준비하는 나무의 힘을 생각합니다. 증심사도 겨우내 봄을 준비해왔습니다. 지난 가을, 뜻밖의 화마의 피해를 입었지만 그는 그대로 수습하되 다른 한편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새봄, 기지개를 켜는 증심사 새 소식을 전합니다. 새봄,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켜는 것은 템플스테이입니다. 증심사는 지난 해 9월 공양간 화재로 인해 템플스테이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세 끼의 공양을 온전하게 제공하지 못한 채 체험자를 받을 수는 없는 일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화재 이후 무엇보다 시급했던 것은 임시공양간을 만드는 일. 공양간 복원불사를 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최소 2~3년간 안정적으로 공양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