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전 기도
증심사 오백전은 광주에서 제일가는 기도성취도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기도성취가 잘된다고 하였을까요?
오백전은 증심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입니다. 1443년 전라감사 김방이 오백전을 지은 후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1609년에 다시 중수하였습니다. 전라도 지방에서 조선시대에 오백전이 지어진 절은 증심사가 유일합니다. 아라한과를 증득한 500명의 성자를 모신 오백나한은 중생들과 친근하며 소망하는 바를 잘 들어주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6.25 전쟁으로 증심사가 화마로 인해 잿더미가 될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건물이 오백전입니다. 당시 대중들과 사하촌 사람들이 오백전이 불타는 것만은 막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증심사에서도 소중한 건물이고 역사와 소망을 담고 있기 때문에 광주에서 제일가는 기도성취 전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증심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1년 365일 대웅전과 오백전 기도를 봉행합니다.
오백전은 기도성취가 잘 된다고 소문이 나서 특히 나한님께 민초들의 소구소망을 적어 100일, 1년, 3년 단위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법시험, 대학 수능, 공무원 시험 등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하고 결과가 좋았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신도님들 증심사와 첫 번째 인연을 맺을 때 이런 기도를 많이 하고 있으며 지금도 1년 내내 각종 시험 관련 기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백전에서 어떤 기도를 하나요?
오백전은 기도성취가 잘 된다고 소문이 나서 특히 나한님께 민초들의 소구소망을 적어 100일, 1년, 3년 단위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법시험, 대학 수능, 공무원 시험 등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하고 결과가 좋았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신도님들이 증심사와 첫 번째 인연을 맺을 때 이런 기도를 많이 하고 있으며 지금도 1년 내내 각종 시험 관련 기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수험생 입시기도를 봉행한다는데 어떻게 하나요?
옛날과 달리 요즘 대학입학은 수능시험으로만 합격 여부를 가리지 않고 수시지원 등 1년 내내 다양한 입학 전형을 실시합니다. 또한 공무원 시험 등 다양한 수험생이 있는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기도를 신설하였습니다. 입시기도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수능100일 기도도 같이 봉행해 드립니다. 수능 100일 기도 기간에는 하루에 기도를 네 번 하는 사분정근(새벽, 사시, 오후 2시, 저녁)을 합니다.
오백전에서 하는 기도가 다른 전각과 다른 기도내용이 있을까요?
증심사 법요집에 수록되어 있는 오백나한 한 분 한 분의 명호를 지극히 부르며 염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