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 소식
꽃비 내리는 자비도량참법 기도 회향
6월 9일부터 하안거 동안 증심사 사부대중의 수행풍토 진작을 위해, 자비도량참법 기도를 드렸다. 대웅전 노전 종문스님의 집전에 기도 동참자들은 모든 인연 공덕을 나를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해, 모든 중생을 위해, 회향하는 마음으로 매주 한 권씩 자비도량참법을 읽었다.
8월 11일에는 대중스님들과 기도 동참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도량참법 기도 회향을 여법하게 봉행했다. 기도 중간에 주지스님이 기도 동참자들의 머리에 꽃비를 뿌려주는 의식도 진행했다. 대웅전 곳곳에 뿌려진 꽃잎들이 원만하게 기도 회향한 것을 축하해주는듯 했다.
기도 동참자들은 “마침 시간이 나서 기도에 동참했는데, 끝까지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 도 꼭 기도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