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
법회 71회, 법회 참석인원 3,710명, 월평균 52.3명
2022년 3/4분기까지는 코로나-19의 방역조치가 시행되어 법회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상반기의 법회 참석인원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반면 백중부터 서서히 예년의 수준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월은 정초기도와 삼재기도, 그리고 10월은 오백대재가 있어 인원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2023년이 되어도 예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월간법회 월평균 참여인원
전체적으로 3강 2약의 패턴을 보입니다. 초하루, 초사흘, 칠성재일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관음재일과 지장재일은 참석자가 적은 편입니다. 주목할 사실은 예상과 달리 초사흘법회의 숫자가 그다지 두드러지게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3/4분기까지 사실상 적용되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연간법회 참여인원
평균인원을 보면 오백대재 참여인원이 두드러지게 많습니다. 정초와 삼재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강했던 초반기여서 상당히 적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동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실질적으로 폐지된 시기여서, 참여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
총 동참인원 2,110명 전년대비 12.1% 증가
건수 11,262건, 전년대비 8.8% 증가
금액 397,210천원, 전년대비 9.3% 증가
기도동참은 예년에 비해 대략 10%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기도동참의 증가 추세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21년부터 보이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이는 소식지 정기후원자들을 위한 관음기도 시행, 생일불공 방식의 개선, 신중기도와 칠성기도의 체계화, 공무원 백일기도의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입니다.
2014년까지 건수가 인원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볼 때, 이 시기에 적극적인 신도의 활동이 활발했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반면 2019년까지는 정체기로 볼 수 있고,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2020년은 인원은 약간 줄었으나 건수는 현상유지한 것으로 보아 적극적 신도의 활동은 꾸준하게 유지되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2년까지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분야별 기도 동참현황
연간정기기도와 특별기도는 대략 10% 정도의 증가를 보이지만, 월간정기기도는 현상 유지 수준입니다. 건수는 소폭 증가(2.3%) 했으나 인원은 오히려 감소(-1.3%)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새신도들의 월간정기기도 동참이 저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월간정기기도를 활성화하는 것이 추후 중요한 과제입니다.
살림살이
순수입 1,526,832천원, 전년대비 20.9% 증가
순지출 1,417,804천원, 전년대비 18.8% 증가
순수익 109,027천원, 전년대비 59.3% 증가
22년은 수입도 대폭 늘었지만 동시에 지출도 많이 늘었습니다. 개금불사의 영향으로 수입과 지출이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개금불사를 제외하면 21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듯합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1년부터 수입과 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올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의 후폭풍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어 23년부터 수입과 지출이 둔화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전통적으로 수입은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지출은 고르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가을 시즌은 수입과 지출 모두 저조한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나 22년의 경우 개금불사 기간 동안의 지출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입 항목 구성
수입항목의 구성에서 불공수입(기도, 인등, 재)이 54%로 절반을 차지하고 불전수입은 갈수록 감소하여 22년의 경우 8%에 불과합니다. 특히 개금불사때문에 시주금이 포함된 기타수입의 비중이 평년에 비해 매우 두드러지게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년부터 기도수입과 재수입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등과 초파일 수입은 현상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현상은 22년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20년 크게 하락했던 불전금이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반전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지출 항목 구성
인건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리운영비는 일상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지출입니다. 법요행사비는 개금불사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건비를 제외하면 법요행사비, 목적사업비, 관리운영비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