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소식

광주 불교계, 지난해 동구청 ‘이웃 사랑’에 1억여 원

2024년 한 해 광주 불교계가 1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동구청 이웃들을 위해 희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증심사 단독후원금은 3100만 원 규모로 전체 후원금의 30%를 차지해 명실상부 동구청의 든든한 복지 파트너임을 확인했습니다. 

무등산 증심사를 포함한 광주 소재 사찰및 단체 8곳에서 동구청 7개 부서에 전달한 복지 후원금은 9200만 원에 이릅니다. 후원에 참여한 곳은 증심사(주지 중현스님), 약사암(주지 무진스님), 자비신행회(대표 이화영), 선재사(주지 진훤스님), 도솔암(주지 성본스님), 소원정사(주지 도계스님), 동원사(주지 지장스님), 문빈정사(주지 법공스님) 등입니다.

증심사는 8개 부서 11개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복지정책과: 비주택 거주시설 옥상 빨래건조대 설치, 쪽방 거주민 기후대피소(목욕탕) 쿠폰 지원, 4대 종단 고립위기 1인가구 사회안전망 구축(협약) ▲통합돌봄과: 쪽방주민 토일 밑반찬 지원사업 ▲문화관광과: 우리동네 벽화 그리기 사업 ▲인문도시정책과: 무등산인문축제(협력)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 사업 ▲양성평등과: 중현스님의 피자가게, 동그라미 안경지원 ▲보건사업과: 암경험자를 힐링 프로그램 ▲인구청년정책과: 1인가구 신박한 정리 등입니다. 

지역 사찰들은 직접 후원 이외에도 4대 종단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과 무등산인문축제 등 다양한 층위의 협력사업을 일궈왔습니다. 사찰들은 우리 지역 민관협력의 징검다리인 나눔공동체 (사)자비신행회와 함께 많은 부분 소통하고 있기도 합니다. 

동구청은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의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되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으로도 상호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증심사 봉사팀과 불자님들의 자비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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