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법문

[26-07] 죽음을 생각하라

2023년 

8월 30일

모든 경작 가운데 가을의 열매가 제일이요. 모든 발자국 가운데 코끼 리 발자국이 제일이요. 모든 생각들 가운데 무상과 죽음을 생각하는 것 이 제일이로다. 이런 생각으로 삼계의 욕망과 무명과 자만을 다 없 앨 수 있으리라. <대열반경> 

부처님은 우리에게 매 찰나 죽음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중생들 은 그렇게 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다음의 질문들과 함께 매 순간 죽 음을 생각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압도적으로 ‘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굳이 ‘죽음’을 끌어오지 않습니다. 10년 전에 살 아 있었던 것이 당연하고 지금도 살아있으니 10년 뒤에도 막연하게 살아있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일이나 1년 뒤 10년 뒤에 내가 죽을 것이라 는 생각은 안 하고 살아가지요. 

그런데 이 ‘나는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욕심이 생깁니다. 살아가 려면 이런저런 것이 필요하다는 욕심, 기왕이면 좀 더 편하게 살고 싶다는 욕 심, 재물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이 납니다. 원하는 만큼 욕심이 채워 지지 못하면 화가 나고 좌절하고 우울하고 누군가를 원망하는 부정적인 감정 이 생깁니다. ‘나는 살아있고 언제까지나 살 것이다’라고만 생각하지, 매 순 간 죽음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매 순간이 번뇌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것 이 중생들의 삶입니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때의 부작용? 

죽음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다가 주변 누군가의 죽음을 보면 두려움 이 밀려듭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목전에서 지켜볼 때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 는 무엇일까요? 죽는 사람과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애착과 집착에서 나옵니다. 죽음으로 인해서 애착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여기에 따른 고통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면 죽음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은 나와 가장 가까운 것을 버리는 것이고 이별하는 것입니다. 나하고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입니까? 내 몸뚱이입니다. 배우자, 자식 친구보다 더 가깝게 나와 24시간 함께 있는 것은 나의 몸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몸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당장 내 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은 내 몸과의 이별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들입니다. 내 몸과 내 몸이 누리는 기쁨들과 나는 언젠가 헤어진다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죽음을 염두에 두는 법

어떻게 하면 언제나 죽음을 마음에 두고 살 수 있을까요? 다음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면 됩니다. 

1. 태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죽는다. 죽음은 부처님도 피해갈 수 없다. 

2. 언제 죽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반드시 죽는다. 

3. 죽음에 닥쳤을 때 나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부처님 법’ 밖에는 없다.

경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삼류의 무상은 가을 하늘에 구름과 같고 중생의 생사는 연극을 보는 것과 같네. 중생이 목숨을 마치면 하늘의 번개와 같고 가파른 산에서 내리는 폭포수처럼 빨리도 가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애착과 집착에서 나옵니다. 죽음으로 인해서 애착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여기에 따른 고통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면 죽음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은 나와 가장 가까운 것을 버리는 것이고 이별하는 것입니다. 나하고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입니까? 내 몸뚱이입니다. 배우자, 자식 친구보다 더 가깝게 나와 24시간 함께 있는 것은 나의 몸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몸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당장 내 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은 내 몸과의 이별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들입니다. 내 몸과 내 몸이 누리는 기쁨들과 나는 언젠가 헤어진다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죽음을 염두에 두는 법

어떻게 하면 언제나 죽음을 마음에 두고 살 수 있을까요? 다음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면 됩니다. 

1. 태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죽는다. 죽음은 부처님도 피해갈 수 없다. 

2. 언제 죽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반드시 죽는다. 

3. 죽음에 닥쳤을 때 나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부처님 법’ 밖에는 없다.

경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삼류의 무상은 가을 하늘에 구름과 같고 중생의 생사는 연극을 보는 것과 같네. 중생이 목숨을 마치면 하늘의 번개와 같고 가파른 산에서 내리는 폭포수처럼 빨리도 가네.”

생은 한 조각 뜬구름이 생기는 것과 같고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허공에 구름이 아무리 많이 생겼다가 없어진다 해도 허공 자체는 상처가 생기거나 물에 젖지 않습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 세계에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떠나게 되어 있어요. 항상 여행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짐을 잘 챙겨야 합니다. 이때 챙겨야 하는 짐이 바로 부처님의 법입니다. 죽음과 맞닥뜨리게 될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부처님 법 밖에 없다는 얘기가 바로 이 말입니다.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것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가지고 가려면 평소에 입력을 잘 해둬야 합니다. 죽을 때는 핸드폰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검색해볼 수도 없고 노트북도 인터넷도 안 됩니다. 다른 곳 말고 내 마음속에 입력해 놓아야만 죽음의 순간에 꺼내어 보고 다음 생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법이 아닌 것들은 죽음 앞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죽음이 닥쳤을 때 ‘더이상 금생에 계속 머물지 않겠다’는 마음이 비로소 일어납니다.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 저승사자는 뜻하지 않게 갑자기 닥치나니 내일이나 모레라는 생각은 말고 정법을 부지런히 닦아야 하리.” 저승사자는 누구와도 친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는 거예요. 저승사자가 나타났을 때 이 삶에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부처님 법 뿐입니다. 오늘 법문이 좀 매몰차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언제든지 저승사자가 오면 갈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로 죽음을 염두에 두고 계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승사자에게 “방 치우고 가야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오.” 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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