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문화마당
인문축제 성료 및 ‘아동요리교실’ 순항

생각의 속도를 늦추고 내면에 집중하며 오직 나를 사유하는 시간, 제4회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사유정원 프로그램이 6월 13일과 14일 경내 취백루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아트패스를 통한 사전접수자 20명이 각각 참가했다. 또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인문축제 ‘숙박 패키지’로 활용, 11명의 참가자가 사찰에서 하룻밤머물러 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 인문사유정원 프로그램은 지난 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프로그램 당일 한 차례씩 셔틀차량을 운행하여 참가자들이 무등산 국립공원 초입 행사장에서 증심사까지 찾아오는 수고를 덜었다. 프로그램 참가비 1만 원을 무등산 식당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전환하여 시민에게 다시 돌려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무등문화마당이 보성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맛있는 성장 프로젝트, 행복한 아동 요리동아리’가 지난 4월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회기당 광주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요리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도록 하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가 박소연 강사가 지도하며,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진로탐색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동요리교실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정서 조절, 그리고 인지 능력을 키우는 통합적 교육 활동이다. 정형화된 학업에서 벗어나 아이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창조하는 ‘실천적 융합 교육’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