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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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탑 점등
“긴 병 끝에 효자 없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이 말이 꼭 들어맞는 듯합니다. 벌써 코로나-19가 3년째입니다. 한국이 엔데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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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결코 안됩니다
뉴스에 하루도 빠짐없이 불리는 이름, 수도 키이우는 유럽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동유럽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건축물과 흑해를 따라 흐르는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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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에 편안히 올라앉아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 진영 간의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새해벽두부터 반정부 유혈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남태평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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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등(無等等)
무등산의 ‘무등’은 ‘무등등(無等等)’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무등등’이란 비할 바 없이 위대하다는 뜻으로 부처님을 지칭하는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광주(光州)의 ‘광(光)’은 아미타불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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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생들이 행복하기를!
신축년 한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나겠지, 끝나겠지 막연히 바라는 시간들은 하염없이 길어지고, 코로나-19는 이름처럼 이글이글 불타오르면서 쉽게 꺼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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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오백대재 입재
어제는 신축년 오백대재 입재일이었습니다. 때이르게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입재식에 참석하셨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백대재 동참 열기가 뜨거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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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새벽 이부자리에서 알람을 기다리며 같은 시각에 알람을 기다리던 어제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정확히 24시간 전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또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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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도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기도하는 것이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기만 해도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노을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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