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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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마음
퍼붓듯 쏟아지던 비는 그쳤습니다. 불어난 계곡물을 보고만 있어도 엄청난 위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저 물이 합쳐져서 저지대로 가면 하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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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으로 떠나는 낯선 여행
아침 9시, 취백루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행원당으로 옮긴 종무소에 들러 이런저런 일을 보고 나와, 잠시 대웅전 마당에 섰습니다. 행원당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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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울력
얼마 전, 대중 스님들과 함께 꽃나무 옮기는 울력을 했습니다. 절집에 들어와 많은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울력입니다. 월급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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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선물
하루 하루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를 필두로 진달래, 개나리, 목련, 수선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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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증심사 진입로에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 광주 시민들은 꽃길만 걸을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올해는 광주항쟁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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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오는 경자년의 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31번 환자를 계기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급격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천지 교회가 슈퍼전파의 진원지로 지목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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