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산책

지장전 처마와 7층석탑

부드러운 처마의 곡선

숲의 일부인듯 묘하게 어울리는 단청

모서리가 닳고 닳아

잔디보다 무뎌보이는

저만치 뒤에 선 작은 돌탑

사람이 만들었으나

어느새 자연이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삶보다

자연이 되는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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