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소식

백중 49일기도 입재

불기2570년 백중(우란분절) 49일 기도가 7월 10일 입재법회로 시작했다. 증심사는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백중법회를 봉행하면서 선망부모 및 유주무주 고혼 등 인연 있는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백중 기간 동안 진행될 총 8번의 재를 시작하는 날, 주지 중현스님은 ‘제사를 왜 지낼까?’를 주제로 법문하면서 백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현스님은 “옛날에는 당연히 지내던 제사지만 요즘 사람들은 옛날에 하던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다”면서도 “불자라면 아무리 바뀌고 유교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과학을 맹신하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윤회’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나’라는 놈이 모든 번뇌의 출발이며 나라는 놈을 없애지 않는 한 무조건 윤회한다”면서 백중 기간 동안의 기도와 공덕으로 하여금 무명을 깨치고 윤회의 고리를 끊는 신행생활을 당부했다. 백중법회는 8월 27일 회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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