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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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or Not to be
날씨 따라 마음도 맑았다가 흐렸다가 하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한낱 소리에 마음도 흥에 겨웠다가 울적해졌다 하는 그런 사람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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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처럼
모과보다 잘나서그 못난 모과보다도 못난인간이 지천인 세상에서모과처럼 살자구나. 살아서는 남을 짓밟고 올라가지 말 것이며죽어서는 모두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자구나.살아서도 모과처럼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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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문 옆에 핀 꽃무릇
모든 인연은 우연으로 다가와 필연이 됩니다. 오늘도 신은 우연이라는 실타래로 우리들의 삶을 직조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나는 ‘우연’이 만든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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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처마와 7층석탑
부드러운 처마의 곡선 숲의 일부인듯 묘하게 어울리는 단청 모서리가 닳고 닳아 잔디보다 무뎌보이는 저만치 뒤에 선 작은 돌탑 사람이 만들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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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전의 신장님
햇살은 신장님께 경의를 표하고 신장님은 수행자를 보호하고 수행자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수행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중생은 자신의 부족함을 참회하고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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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소’ 시대의 돌탑
요즘은 소원도 혼자서만 비는 ’혼소’ 시대가 되었나 봅니다.남이 쌓아올린 돌탑에 돌 하나를 더하여정성이 모아지고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나는 나만의 돌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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