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산책

  • 신경림 나이 들어 눈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 반짝반짝 서울 하늘에 별이 보인다 하늘에 별이 보이니 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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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구정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2월 14일은 정초기도 입재일이었습니다. 음력 기준으로 하자면 한 해를 시작하는 이 때에 상서로운 무지개가 범종각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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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정

    범종각 위에 뜬 무지개 매운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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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 be or Not to be

    날씨 따라 마음도 맑았다가 흐렸다가 하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한낱 소리에 마음도 흥에 겨웠다가 울적해졌다 하는 그런 사람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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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과처럼

    모과보다 잘나서그 못난 모과보다도 못난인간이 지천인 세상에서모과처럼 살자구나. 살아서는 남을 짓밟고 올라가지 말 것이며죽어서는 모두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자구나.살아서도 모과처럼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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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잎들

    이시영 갈색 가을 나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제 발등을 수북이 덮고 있는 가을 잎들을 본다. 天上을 향해 푸르게 치솟았던 젊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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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빛 秋色

    ‘나고 죽음’은 이 ‘실상’이 아니나 ‘실상’은 이 ‘나고 죽음’ 속에 있네 봄은 가지 않고 가을은 오지 않았는데 아아, 푸른 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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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왕문 옆에 핀 꽃무릇

    모든 인연은 우연으로 다가와 필연이 됩니다. 오늘도 신은 우연이라는 실타래로 우리들의 삶을 직조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나는 ‘우연’이 만든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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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장전 처마와 7층석탑

    부드러운 처마의 곡선 숲의 일부인듯 묘하게 어울리는 단청 모서리가 닳고 닳아 잔디보다 무뎌보이는 저만치 뒤에 선 작은 돌탑 사람이 만들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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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백전의 신장님

    햇살은 신장님께 경의를 표하고 신장님은 수행자를 보호하고 수행자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수행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중생은 자신의 부족함을 참회하고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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