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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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를 보고
뮤지컬 “싯다르타”를 봤습니다. 뮤지컬은 부처님이 성도하는 순간에서 끝이 납니다.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은 깨달음 직전 고뇌하는 수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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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우리 증심사는 올해 처음으로 초파일 출입 인원을 체크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았을 일입니다. 출입 인원 통제가 목적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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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밤하늘의 별이 왜 반짝이는지 아십니까?먼 옛날, 한 수행자가 있어 이렇게 발원하였답니다.“어떤 중생은 한평생 개로 살았지만죽어서도 다른 이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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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답게 온종일 부슬부슬 내리더니 오후 늦게서야 그쳤습니다. 물기 머금은 목련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듯 잔뜩 부풀어 올랐습니다. 목련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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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일
2020년 1월 3일, 정광중학교 졸업식 참석 중에 쓰러져, 조대병원 응급실로 직행한 것이 1년 전입니다. 3주가량 병원 신세를 지고 퇴원하니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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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되면 만나는 사람들마다 새해 덕담을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한때는 이런 심심한 덕담보다 현실적이고 짜릿한 새해 인사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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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
신도님께서 이 소식지를 보고 계신다면 아마도 12월초 즈음이겠지요. 저는 지금 11월 21일의 새벽에 있습니다. 열흘 남짓 남았군요. 한 때는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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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며칠 전부터 뉴스를 끊고 삽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고 사는 건 아닙니다. 주변에서 알아서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슈거리를 이야기해줍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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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봉사
어제(8/21)는 광산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팥빙수 봉사를 했습니다. 쉴 틈도 없이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는데도 일정이 밀려서 30분 정도 늦게 어린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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