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묵당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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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일
2020년 1월 3일, 정광중학교 졸업식 참석 중에 쓰러져, 조대병원 응급실로 직행한 것이 1년 전입니다. 3주가량 병원 신세를 지고 퇴원하니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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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되면 만나는 사람들마다 새해 덕담을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한때는 이런 심심한 덕담보다 현실적이고 짜릿한 새해 인사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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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
신도님께서 이 소식지를 보고 계신다면 아마도 12월초 즈음이겠지요. 저는 지금 11월 21일의 새벽에 있습니다. 열흘 남짓 남았군요. 한 때는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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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며칠 전부터 뉴스를 끊고 삽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고 사는 건 아닙니다. 주변에서 알아서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슈거리를 이야기해줍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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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봉사
어제(8/21)는 광산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팥빙수 봉사를 했습니다. 쉴 틈도 없이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는데도 일정이 밀려서 30분 정도 늦게 어린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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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마음
퍼붓듯 쏟아지던 비는 그쳤습니다. 불어난 계곡물을 보고만 있어도 엄청난 위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저 물이 합쳐져서 저지대로 가면 하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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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으로 떠나는 낯선 여행
아침 9시, 취백루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행원당으로 옮긴 종무소에 들러 이런저런 일을 보고 나와, 잠시 대웅전 마당에 섰습니다. 행원당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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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울력
얼마 전, 대중 스님들과 함께 꽃나무 옮기는 울력을 했습니다. 절집에 들어와 많은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울력입니다. 월급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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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선물
하루 하루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를 필두로 진달래, 개나리, 목련, 수선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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